심리운동

 

“사람들은 누구나 끊임없이 움직이고 싶어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더욱 더 움직이고 싶어 합니다.”

이러한 끊임없는 움직임 욕구나 충동을 억제하기 보다는 에너지를 발산시켜 자신의 욕구를 실현하고 표현 할 수 있도록 하고,

타인의 의견 및 욕구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을 배우는 사회적인 장이 필요 합니다.

움직임을 통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있는 능력을 배우고, 자신을 둘러싼 물질의 고유한 능력을 깨우치고, 주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게 됩니다. 즉, 움직임을 통하여 자신의 세계를 배우고,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인식하고, 그 세계속에 자신을 열어 놓을 수 있게됩니다.

스스로 움직임을 통한 직접적인 경험은 창조적으로 표출하는 방법을 배우고,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의사소통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사물에 대한 다양한 기능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인지 발달 및 언어발달, 집중력 향상, 탐구능력 향상, 자아효능감등이 발달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인간의 전인적 발달을 촉진합니다.

“즐거운 심리운동은 움직임 욕구 해소와 동시에 전인적인 발달도 이루어지게됩니다.”

심리운동은 심리(정신, 감정, 사고)와 운동(움직임, 신체)은 서로 다른 두개의 개념이지만, 신체적-운동적 과정과 정신적-심리적인 과정은 서로 밀접한 관계라는 점을 착안하여 도입하였습니다.

이 둘의 상호관계를 바탕으로하여 지각, 체험, 경험 등의 움직임은 단순히 신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격의 총체적인 표현입니다.

심리운동은 움직임과 지각활동을 통해 아동 스스로 만지고, 느껴보고, 체험하고, 경험하게 함으로써 즐거움을 통해 전인적인 발달을 도모 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아동의 인격이 아동의 결점보다 더 중요 하다  – Milani Comparetti -“

심리운동의 목적은 특수한 운동 기술의 개선에 중점을 두지 않으며 움직임 및 움직임의 능력에 치우치지 않고 인격 완성에 목적이 있습니다. 자신과 주변 세계를 이해하고, 물질과 인적 환경안에서 상황에 알맞은 행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 시켜 줌으로서 사회 공동체 안에서 자기를 실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운동성, 지각 기능, 언어발달 및 사회성 발달을 촉진합니다.

언어치료 

 

말언어장애는 생활연령에 비해서 그 상징체계 또는 언어처리과정이 제한되어 적절하지 못하거나 크게 다른 것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좀 더 폭 넓은 의미로 의사소통 장애라고 불리며 최상의 단위로써 몸짓, 눈치, 표정등의 의사소통이 안되는 것을 가장 우선적으로 언어장애로 봅니다. 언어발달이 늦거나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적절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언어환경 조성과, 생활연령에 맞는 의사소통 기능 및 언어능력을 향상 시킴으로써 올바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언어치료 대상

언어발달장애 l 단순언어장애 l 유창성장애(말더듬) l 읽기장애 l 음성장애 l 조음·음운장애 l 실어증 l 마비말장애 l 청각장애 l 구순 및 구개파열 l 뇌병변 l 지적장애 l 자폐스펙트럼 및 전반적 발달장애 등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그림카드속의 남의 이야기 말고 내 마음속의 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간혹 언어치료시간에는 그림을 통한 의사소통, 즉 그림카드를 보며 그림 속 물건 이름대기, 그림속 표정 읽기, 그림속의 아이의 감정 읽기를 실시합니다. 그림속 아이들의 생각을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내 마음속의 나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표현 하는게 우선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동들은 자신이 직접 체험해 보고 직접 경험해 보며 상상의 나라속 공주님, 왕자님이 되어 나의 이야기를 표현합니다. 아이의 표현에 날개를 달아 아이와 함께 상상의 세계를 날아가다 보면 아이는 의사소통의 욕구가 생겨 먼저 타인에게 다가가 의사소통 할 것입니다.

미술치료 

“미술 치료는 미술매체를 사용하는 심리치료입니다”

미술치료는 이름 그대로 미술 매체를 사용하는 심리치료 입니다.특히, 아이들에게 미술은 언어적인 표현보다 친숙하고 쉽게 다가 갑니다.아이들은 오늘의 기분을 빨간색, 노란색, 검은색과 같이 색으로도 표현할 수 있고, 뾰족한 모양, 꼬불꼬불한 모양, 혹은 힘 없이 주욱 그어진 모양으로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자유분방한 표현을 보며, 치료사도 아이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들 역시 자신의 표현을 이해해주는 치료사에게 더 쉽게 마음을 열고 다가올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치료사를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으로 믿는 것으로부터 치료는 시작됩니다.

“이 후 미술치료 안에서 아이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은 뭐든 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만화 속 의롭고 천하무적 영웅이 될 수도 있고,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만들 수도 있으며, 자신을 무한정 사랑해주는 사람을 그려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미술활동들은, 세상에서 혼자 살아가기엔 약한 자신을 지켜주는 영웅을 만드는 것일 수도 있고, 자신이 원했지만 부족했던 사랑과 관심을 스스로에게 충분히 주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치료사는 정서적 지지, 공감 등의 기법을 통해 아이들이 창조적 과정을 더 즐겁게 느끼고 보다 더 깊은 내면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치료실은 아이들에게 엄마의 자궁처럼 안전한 공간의 역할을 하게 되지요.

“흥미롭게도, 재밌어만 보이는 치료실에서 아이들의 삶도 반영됩니다”

한 아이가 평소에 좋아하던 앵그리 버드를 크레파스로 그리다 색을 잘못 칠하는 실수를 합니다. 아이는 갑자기 그것을 지우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그럴 수록 색은 번져만 가고 그림은 점점 더 망쳐지게 됩니다. 아이는 점점 짜증을 내다 결국 치료사를 탓하며 소리를 지르고 아주 분한 듯이 울음을 터뜨리며 그림을 찢어 버립니다. 이건 아이가 평소에도 좌절이나 실패를 경험 했을 때 보이는 반응 입니다. 이 때 치료사는 아이의 행동보다 감정에 먼저 초점을 맞추고 반응합니다. “네가 지금 잘 그리고 싶었는데 잘 안됐구나. 그래서 무척 속상하고 화가 났구나.” 라고 말해주며 아이의 행동 속 감정을 담아주고 말로 돌려줍니다. 필요하다면 행동의 경계를 설정하고 조절할 수 있는 구체적 행동을 알려줍니다. 아이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알아 차리게 되고 감정을 조절 할 수 있게 됩니다.아이들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다 보면 부모 역시 더 나은 개인으로 성장하며, 더불어 변화하고 성장하는 아이를 보면서 부모님의 마음이 아물게 될 것입니다.

부모교육


부모교육은 독일어린이보호연맹에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의하여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강한부모-강한어린이 부모교육이란 독일의 어린이보호연맹에서 처음시작하여 현재 스위스, 이탈리아, 체코로 전해져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부모교육의 내용은 부모 본인의 자의식 강화, 스트레스 해결, 가정내에서의 의사소통 개선·증진, 자녀에 대한 이해 등을 다루게 됩니다.

“강한부모-강한어린이 부모교육”

강한부모-강한어린이 부모교육은 

1. 부모로서의 태도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2.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갑니다.

3. 자녀양육의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해결합니다.

4. 의사소통 방법을 알게됩니다.

5.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6.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7. 자녀, 부모, 가족 구성원 모두를 행복하게 합니다.